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나(디즈니 캐릭터) (문단 편집) === 성격 === 밝고 명랑하고 적극적이고 강인하며, 순수하면서 활발한 소녀 성격이다. 작중 이런 성격이 잘 드러나는 부분은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계단 손잡이를 마치 미끄럼틀 타듯 내려오고, 성의 여러 물건들로 1인 연극을 선보이고, 성문이 열린 아렌델 곳곳을 뛰어다니고 누빈다. 여러모로 이질적인 언니 엘사와 대조적으로, 뉴 웨이브 프린세스들의 특징을 충실히 이었다고 볼 수 있다. 초반에는 18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 [[디즈니 프린세스]] 기준. 19살이 최고령이다.]임에도, 진정한 사랑에 대한 동경심을 품는 순수하고 철부지 소녀 같은 면모가 남아있으며, 13년간 성에 갇혀 있다 성문이 열린 것이기에 ''''오늘 하루 뿐''''이라며 여느 공주들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사랑을 찾는다.[* 조금 진지하게 들어가 보자면, 문화권마다 차이는 있었지만 근대 사회에서 여성의 만 18세는 건 딱 결혼하기 적절한 나이로 통했다. 거기다 엘사의 마법 사건 이후 폐쇄적으로 변해버린 궁궐에서 살아오면서 안나는 결혼할 사람은 커녕 친구를 사귈 기회조차 없었다.] 그 때문에 처음 만난 한스에게 홀딱 반하고, 만난 날에 바로 약혼하기도 했다. 물론 이는 후술할 애정 결핍이 원인. 작중 사건을 겪으면서 철없는 모습은 거의 다 없어진다. 물론 상대방과의 애정 관계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인 것은 변함없다. 특히 [[형제애|언니인 엘사에 대한 사랑]]은 아주 각별해서 이유도 모른 채 13년 동안 외면당하고, 대관식에서 대판 싸우고, 위험한 능력에 대해 알게 되고, 심지어 그 능력에 맞아 죽을 뻔한 등 사이가 아예 틀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사건에 계속 휘말렸는데도 조금도 변치 않는다. 오히려 작중 유일하게 다른 이들의 오해에 맞서 엘사를 믿고 옹호해 주며, 진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더 돈독해진다. 굳이 언니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자상하고 따스하며 다정하고 배려심'''이 넘치는 성격. 겨울왕국 공식 계정은 '다정함의 힘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문구와 함께 안나의 이미지를 게시했다.[* [[파일:anna_kindness.jpg]] ] 눈사람인 올라프가 여름에 대한 환상을 이야기할 때에도 어이없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크리스토프와는 달리 조용히 엄마 미소를 지으며 바라본다든가, 여름이 오면 녹아 없어진다는 사실을 올라프에게 말하려는 크리스토프를 뜯어말린다든가, 올라프와 대화를 나눌 때 허리를 숙이거나 무릎을 굽혀서 눈높이를 맞춰주는 등 자신보다 어린 존재에 대한 존중과 동심을 지켜주려는 모습들이 대표적. 반면 화끈하고 기가 세며 살짝 욱하는 성격도 있다. 화가 나면 상대나 상황 가리지 않고 언성을 높이고 따지려 든다. 보통은 안나 본인 혹은 쌍방 책임일 때 곧 잘못을 깨닫고 먼저 사과하지만, 다른 이들이 엮여 있으면 더 불타오르고[* 작중 안나가 크게 화를 낼 때는 공교롭게 모두 다른 이들과 함께 일을 겪을 때다. 결혼을 거절당한 한스, 내던져진 올라프와 크리스토프, 죽을 위기에 처한 엘사 등] 불의를 보면 반드시 바로잡으려 한다. 새로운 것에 적극적이며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그만큼 빨리 배우기도 하며, 응용력도 뛰어나 임기응변하다. 작중 눈에 쓰러진 나무를 건드렸다 눈에 파묻힌 경험이 있는데 나중에 이를 이용해 [[마시멜로(디즈니 캐릭터)|마시멜로]]를 따돌리며, 정신없이 쫓겨 빙빙 돌며 눈산을 내려오는 와중에도 [[크리스토프(디즈니 캐릭터)|크리스토프]]의 자세[* 비행기의 비상 탈출 슬라이드를 탈 때의 그 자세다.]를 보고 나중에 그대로 재현하기도 한다. 심지어 아주 침착하고 대담하기까지 하다. 디즈니에 '''임기응변''' 캐릭터는 많지만, 대다수가 운적인 요소에 기대는 데 반해 안나는 [[뮬란]]처럼 그야말로 타고난 수준이다. 사나운 늑대에게 쫓기거나 [[올라프(디즈니 캐릭터)|살아 움직이는 눈사람]]이 말을 걸거나 수상쩍은 무리가 다가오는 등 예상 밖의 상황이 터져도 겁에 질려 숨거나 불안해하는 대신 바로 무기가 될 만한 것을 찾고 필요하다면 선제 공격까지 한다(!). 좇아오는 늑대를 향해 짐에 불을 붙여 던져서 처리했으며, 마법의 숲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리자 얼어붙은 칼 조각을 떼어내 방어 자세를 취하고, 심지어 댐을 무너트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바위거인을 깨워 부수게끔 유인한다. 또한 상대방을 이끄는 '''리더'''의 성격이 강하다. 1편에서는 안나가 극 중 모험을 이끄는 역할이며 2편의 안나 대표 소개 문구는 'Born To Lead'로 '이끌기 위해 태어났다'라는 캐릭터 소개를 지니고 있다.[* 엘사의 소개 문구는 'Face Your Fear', 즉 '너의 두려움에 맞서라'이다.] 실제로 극 중에서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엘사와 올라프를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타인 뿐만 아니라 안나는 자기 자신에 있어서도 어둠과 절망에 빠진 스스로를 이끌어 일으키는 캐릭터이다. The Next Right Thing 장면이 그러한 성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며, 겨울왕국 2 공식 무비 해설책에서 안나의 The Next Right Thing 장면을, 가장 우려하던 것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리고 그것을 도울 사람이 오직 자기 자신뿐일 때, 안나는 어떻게 절망에서 자신을 이끌어내고 자신의 내면에서 상황을 이겨낼 힘을 찾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소개하고 있다. 2편에서 댐을 부수기 위해 바위거인들을 유인하는 것이나, 안나의 의견을 반대하는 매티어스 중위를 말로 설득해 자신의 의견에 따르게 하는 것 등에서 리더의 성격을 알 수 있다. 다만, 이런 긍정적인 성격과 별개로 [[애정 결핍]]이 심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와 자존심이 낮다는 어두운 면도 갖고 있다. 특히 이는 엘사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과 정말로 대조되는데, 말과 부딪혀 놓고 한스에게 '엘사 언니가 아니라 나여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대관식에서도 언니와 나란히 서는 것과 대화하는 것을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어렸을 때의 사건이 자신의 잘못부터 돌아보는 성격과 잘못 맞물려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여기는 뿌리가 된 듯. 1편 이후부터 자신을 깎아내리는 모습은 거의 사라지지만 대신, 언니를 자기 자신보다 소중히 여기며 과보호하는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게 된다. 안나가 엘사와 아렌델에 꽤나 집착하는 점은 안나의 핵심적인 캐릭터성이기도 한데, 안나는 영문도 모른 채로 닫힌 성 안에서 엘사의 외면을 받고 지내다 대관식 날 '''13년'''만에 재회한 엘사가 달아나고, 아렌델이 얼어붙어서 엘사와 아렌델을 잃을 뻔한 위기에 처했다가 극적으로 되찾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부디 현 상황이 변치 않기만을 간절히 바라는데, 그 소망을 담은 곡이 [[Some Things Never Change]]다. 그러나 바로 '''이것을 이겨내는 것이 2편의 주 감정선'''이다. 바로 [[The Next Right Thing]] 장면에서 안나는 지키고자 하던 모든 것을 잃게 되고, 그러한 최악의 절망 속에서도 일어서게 되며, 옳은 일을 위해 아렌델을 직접 물에 잠기게 하기까지 한다. 결국, 2편 초반에서 엘사와 한시도 떨어지려 하지 않던 안나는 언니와 떨어져 아렌델에서 여왕이 되었음에도 괜찮은 내면으로 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